
어느새 다섯개.;
그런데 며칠전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소프트가 다섯개가 되었더군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모은 것 치고는 상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괜히 하는 일도 없이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고로, 게임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뭐 다 널리 알려진 게임들 뿐이라..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마디씩.
1.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 NDSL 한국판 동시발매 타이틀이라고 해봤자 2개 밖에 없지만, 아마 그중에 반수 이상이 선택했을 뇌단련. 정말 처음엔 이것밖에 할 것이 없어서 줄창 붙잡고 했습니다. 달력에 도장까지 찍어가며 매일매일 단련할 수 있도록 되어있긴 하지만, '진짜 맘잡고' 단련을 하면 대략 보름정도면 완벽 마스터. 도장갯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을 보더라도 한달정도면 더 이상 단련하고 말 것도 없습니다. 뇌연령 20대는 정말 머리가 젊어져서 된 건지, 아니면 손에 익어서 된 건지 아리송 합니다.; 일본에서는 '좀 더 뇌단련'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발매가 될런지.
2. Wi-Fi 대응 역만DS
- 이오냥님으로부터 구입해 즐기고 있는 마작소프트. (고맙습니다!!! >_<) 마작은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머릿속 이미지가 조금 '음침한' 이미지라서 망설였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본 영화 등에서는 자주 봤지만, 실제로 한국에선 접근성이 뛰어난 놀이도 아니구요. 어쨋거나 역만DS 장만을 계기로 배워봐야겠다는 하는 의욕이 생겨 명성높은 조프위키를 통해 기본적인 룰을 습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족보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특정한 역를 노리고 친다고는 볼 수 없고.. 역만DS를 할 때 그때그때 나오는 추천(?) 역을 가지고 이리저리 머리 굴려가며 순발력으로 플레이하는 정도입니다. 실제 마작도 한번 쳐보고 싶긴 한데, '마작이 하고 싶은 DS유저 3명'을 구하는 것도 제 주변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지라.. 참, Wi-Fi 대응은 아직 못해봤습니다.
3. 赤ちゃんはどこからくるの?
- '아기는 어디서 오나요?' 일명 '아카도코'입니다. 일종의 미니게임모음집. 전작인 '키미시네'를 구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수중에 먼저 들어온 건 이것이었네요. 평소 이런 장르의 게임에는 소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말모드는 재미있게 클리어했습니다. 하지만 하드로 올라가자 중반에서 좌절. orz
메모리스 모드도 게임따라 편차가 크군요. 마지막 엔딩의 시퀀스는 '키미시네'로 이어진다고 하던데.. '키미시네'는 언제쯤?;
4.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영어 삼매경. 한번 해보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슈퍼마리오를 사러 갔을 때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해보니, 정말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조금 미묘한 부분도 있고... 초반이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좀 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기엔 성우(?) 발음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의욕의 문제가..
5. New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 대망의 발매, 이나영씨의 TV광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슈마 한글판. 발매당일 구입했습니다. 난이도가 절묘하네요. 약간 어려운듯 하지만 좌절할 정도는 아닌 수준. 하지만 이런 게임에 약한 사람이 하다보면 슬금슬금 약이 올라서 오래 잡고 있기가 힘듭니다. 간간히 하면서 월드 8에 도착했는데 중간 성에서 막혔고..... 그곳에서 너무 자주 죽어서 의욕상실.
이젠 '뭐, 때가 되면 클리어하겠지'라는 넉넉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DS를 가진 사람들과의 멀티 플레이는 꽤 재미있더군요.
당분간 소프트가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이런저런 하고 싶은 일들이 많기도 하고.. 요며칠간은 짧게 켜서 미니게임이나, 다른 사람에게 플레이 하도록 꺼내준 정도가 다였네요. 읽을 거리도 없고, 음악도 없고,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중일 때 킬링타임용으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에선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게 이어폰을 써야죠. 접대용(?)으로도 쓸만합니다.
Posted by 달크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