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
지난 주에 본 영화들.
예고했던 대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24일 개봉 당일(정식 개봉일은 25일이었지만..)에 맞춰서 봤고, '숨바꼭질'은 예정과는 다르게 26일 조조로 보게 되었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네버랜드를 찾아서'는 아주 좋았고, '숨바꼭질'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네버랜드를 찾아서'에서는 조니 뎁이 연기한 제임스 베리의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야기 자체의 매력도 있었고,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약간 담담한 듯한 연출도 또한 좋았던 것 같군요. 스토리를 요약하면 '상상예찬' 정도가 될까요. 짤막한 러브스토리와 함께하는..
아, 어디서 촬영했는지는 모르지만, 19세기말-20세기 초 느낌이 나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참 좋았습니다.
'숨바꼭질'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나름대로 전형적인 스릴러 코스에, 뒤통수 치는 반전도 아니더군요. 그래도 볼만했던 것은 로버트 드 니로와 다코타 패닝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드 니로야 더 말할 것이 없겠고, 다코타 패닝은 캐릭터 설정 때문인지 생각했던 것보단 예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상황에 충실한 분장-갈수록 퀭해지는 눈가라던가..-과 연기로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딸 에밀리 연기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두 가지 엔딩의 해석 때문에 약간 골머리를 썩긴 했지만 뭐, 별다른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엔딩을 포함해 좀 놓친 부분들이 있는데, 나중에 DVD로 발매되면 그때나 찾아보렵니다.
인상깊었던 대사는 역시 "Come out, Come out, Whatever you are~?"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오늘 군대에 가는 JW형!
언제나 몸 건강하고 군복무 무사히 잘 마치고 다시 볼 수 있길 바래요.
형이 제대하고 돌아올 땐 난 아마 군에 있지 않을까 싶네.. :)
휴가때 봅시다!!
Posted by 달크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