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삼일교, 베를린 광장

여전히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청계천.


명박시장의 청계수평분수 청계천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오늘은 시네코아에서 영화를 본 뒤 분당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종로2가에서 중앙시네마앞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그럴 경우 반드시 청계천을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안그래도 올때 버스로 지나치면서 그 수많은 사람들에 질렸던 터라 피해갈까도 싶었지만.. 굳이 피해가는게 더 귀찮을 것 같아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_-;

종로2가와 을지로2가 사이에 있는 청계천 다리는 '삼일교'더군요. 기왕 지나가는 김에 사진 몇장을 찍고 길을 건너는데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조형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까이가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베를린 장벽'을 옮겨왔다는 베를린 광장이었는데, 정말 TV로 보면서 예상했던 그만큼 작더군요. 이걸 '광장'이라고 불러줘야하는건지..;

삼일교, 베를린 광장 사진 보기


따로 시간을 내서 청계천을 갈 일은, 아마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특별히 매력적인 곳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놓은 분수가청계천이 닳아 없어지거나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물론 펌프질을 그만두면 그 즉시 물이 말라버리겠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 가볼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굳이 신경쓰지 않더라도 종로에 갈 일은 앞으로도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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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5/10/09 01:01 2005/10/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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