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GP - Guitar Sam Guk Ji

ASGP + Kaori Muraji. 총알같이 내려가서 결국 사인을 받았다.;

 
♬ Asian Super Guitar Project - Libertango (Astor Piazzolla)
(from Album 'Guitar Sam Guk Ji')

수표였기 때문에 Fragile, Libertango 단 두곡만을 들을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잭 리(Jack Lee)는 작년에 '엔젤 오브 상하이' 공연에 이어 우리공연장에서만 두번째 보는 건데, 이젠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 정도다. 다음에도 또 오려나?! '엔젤 오브 상하이' 때도 느꼈지만 이번 'ASGP' 프로젝트도 거의 잭 리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듯. 이번 공연 프로그램 내에도 '뮤지션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이다'라는 비평도 있었다는 부분이 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이젠 알 만도 하다. 뭐, 그렇다고 그가 싫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의 음악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기에 할 말이 별로 없을 뿐.
하지만 그는 지난 번엔 밥 제임스를 만나게 해주었고 이번에는 무라지 카오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그것만으로도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공연기획부 ○차장님께도 더불어 감사를...)

와타나베 카즈미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내 눈에는 왠지 멤버중에서도 가장 돋보여 보였다. 다른 앨범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클래식 기타 연주자 무라지 카오리가 이런 엄한 재즈 공연에 왜 참가 했을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프로그램을 읽어보고 나서야 '바로 카즈미 때문에' 이번 공연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카즈미와 무라지가 함께 연주한 AKIKOYANO를 모니터를 통해서 들을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앵콜 때는 무라지 카오리가 다시 등장해 함께 '아리랑'을 연주했다. 클래식 기타 하나, 일렉 기타 하나, 어쿠스틱&재즈 기타 두 대와 퍼커션으로 연주하는 아리랑. (역시 수표였기 때문에) 연주장 내에서 들은건 아주 짧은 부분 뿐이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다.

이건 좀 곁다리 이야기지만, 이번 공연은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거 같았다. 대강 알려도 알아서 관객이 몰리는 '포플레이' 공연과는 달리 이런 공연은 홍보를 해줘야 티켓이 팔릴텐데.. 결국 1층은 대부분 초대손님으로 메꿔진 것 같았다. 덕분에 관객들 수준이.. -_-

사인회는 멤버들의 화려함에 비해 무척이나 한산했다. 무척.

'아시아 슈퍼 기타 프로젝트 - Guitar 三國志' 공연 SETLIST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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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6/09/03 01:30 2006/09/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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