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이 나올때 등장했던, 사강의 문학과 관련이 있는 듯한 그림.
제목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제 : ジョゼと虎と魚たち
감독 :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정보 : 일본, 2003년작, 116분
2004년 7월 21일 오전 11:00, 부천시민회관에서
원제 : ジョゼと虎と魚たち
감독 : 이누도 잇신(犬童一心)
정보 : 일본, 2003년작, 116분
2004년 7월 21일 오전 11:00, 부천시민회관에서
음, 일단 개인적으로는 이 날 봤던 3개의 영화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도 선명하고, 카메라 워크나 장면구성등 연출기법도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잔잔한 울림 같은 것이 있어서 좋았구요. 단 20페이지짜리의 원작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어냈다는게 여러모로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감독 Q&A를 지켜보면서 원작에는 없는 것을 추가한 부분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만, 그 부분들이 대부분 잘 어울리고 좋은 연출이었던 것 같더군요. 스틸사진컷이라던가, 마지막신이라던가.)
주인공 츠네오역의 츠마부키 사토시는, 얼마전에 본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에서도 장애인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나오더군요. 사실 이 영화가 공개시점이 더 빠르니('03년 12월 공개) 이쪽이 더 먼저겠지만, 그 연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비슷한 흐름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이미지가 그런 역에 맞는건지.. 두 역할 모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츠마부키는 여러명을 상대로 아주 진한 키스신을 여러번 보여주는데, 영화가 끝난 뒤 이누도 잇신감독과의 Q&A에서 나온 츠마부키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 감독은 "그는 키스신 연기에 매우 능숙한 배우였다. 나는 영화속 키스신에서 그에게 연기지도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었습니다. :)
츠마부키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더욱 대단했던 것은 '조제'역의 이케와키 치즈루의 연기.
장애인 연기란게 원래 쉽지가 않은 것인데, 성격이 좀 특이하기까지 한 조제역을 아주 잘 살려내준 것 같습니다. 이케와키 치즈루씨는 잘 알려진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에서 주인공 '하루'의 목소리역을 맡기도 했었다는군요.(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케와키 치즈루(池脇千鶴)
(<-이 사진상에는 헤어스타일 마저 달라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군요.. -_-;)

우에노 주리(上野 樹里)
나보다도 어릴 줄이야..;; 라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확실히 영화속에서 좀 앳된 면이 보였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 사진상에서도 좀 어려보이는 느낌. 어쩐지 배드신표현을 안하고 슬쩍 넘어가더라니…♨)

영화 상영이 끝난 뒤, GA에서. 오른쪽이 이누도 잇신 감독. 사인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만, 기회가 있을런지..
일본에서는 8월 6일 DVD 발매를 앞두고 있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은 체크해보시길~;
PiFan 2004 상영작 소개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http://www.pifan.com/program/detail.asp?Film=36
ジョゼと虎と魚たち 오피셜사이트
http://jozeetora.com/
Posted by 달크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