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유쾌했던 영화
제목 : 키사라즈 캣츠아이 - 일본시리즈
원제 : 木更津キャッツアイ 日本シリーズ(Kisarazu Cats Eye - Go Major!)
감독 : 카네코 후미노리 (金子文紀)
주연 : 오카다 준이치(岡田 准一), 윤손하
정보 : 일본, 2003년작, 123분
2004년 7월 16일 오후 4:30, 부천시민회관에서
원제 : 木更津キャッツアイ 日本シリーズ(Kisarazu Cats Eye - Go Major!)
감독 : 카네코 후미노리 (金子文紀)
주연 : 오카다 준이치(岡田 准一), 윤손하
정보 : 일본, 2003년작, 123분
2004년 7월 16일 오후 4:30, 부천시민회관에서
정신없이 웃으면서 봤던 영화.
원작인 TV드라마는 보진 않았지만 여러곳에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었기 때문인지 몰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른말이 필요없이, 일단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이야기의 진행이 좀 정신없기도 하지만, 영화 자체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정신없는 것도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분위기를 따라서 정신없이 웃다보면 영화가 끝납니다.
야구의 형식을 빌려서 1회초~9회말, 그리고 연장전까지 가는 구성이 참신했습니다.
특히 본 줄거리를 이루는 '초'에 더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다른 시점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말'의 존재는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 것과 동시에 재미를 배가시켜주더군요.
'한국'이라는 소재가 이리저리 사용되고, 한국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색골'이나 '막걸리' 같은 한글 고유명사가 나오기도 하고, 사용언어가 다른 것을 이용한 개그도 몇번씩이나 나오더군요.
주연을 맡은 V6의 오카다 준이치와 윤손하의 연기는 괜찮았습니다. '밤비'역을 맡은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게되었는데.. 못보던 새에 얼굴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이제 더이상 최상학을 닮았다는 소린 듣지 않을 듯.(풉;)
그리고 아이카와 쇼.
일본의 국민배우..라고 하던데 솔직히 잘 몰랐었습니다.
그는 이 다음날 보게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영화 '제브라맨'에서도 주연을 맡았는데, 이 키사라즈 캣츠아이 일본시리즈에서 PPL처럼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같은 TBS계열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만.. 그 부분, 꽤 재밌었습니다.

가운데가 감독인 카네코씨
영화가 끝나고 GA(Guest Appearance)가 있었습니다.
감독 카네코 후미노리씨와의 Q&A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리 특별한 내용이 오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호응이 좋다면 '키라라즈 캣츠아이 - 한국시리즈' 같은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란 이야기도 있었긴 합니다만, 정말 가능할런지는.. 모를 일이겠죠;

관광홍보차 키사라즈에서 오셨던 분.
부스에서 이것저것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이 키사라즈 캣츠아이라는 영화는(그리고 아마 드라마도) '키사라즈'라는 고장의 특색을 나름대로 매우 잘 써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 소재인 '얏세이 못세이' 뿐만 아니라 후지'미' 록 페스티벌이라던가.. -_-; 중간중간 나오는 장면에서도 고장 사람들을 직접 기용한 듯한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아 후지미페스티벌 하니 생각나는데, 리젠트 머리의 가수전대(?) 키시단(氣志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_-;;
그리고 인기 아이돌 두명이 출연하는 영화 답게 좌석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던 여성 팬분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GA때 일본어로 직접 질문하시기도 하더군요;
극장판을 재미있게 보고나니, 원작 TV드라마도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던지 해야겠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
PiFan 2004 상영작 소개 : 키사라즈 캣츠아이
http://www.pifan.com/program/detail.asp?Film=39
Posted by 달크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