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5 리오 퍼디난드(Rio Ferdinand).
맨유 부활의 기폭제?
그간 도핑 검사 문제 때문에 FA로부터 징계를 받아 무려 8개월동안이나 결장해오던 퍼디난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였기에 징계로 인한 결장이 참 아쉬웠습니다만, 복귀하자 마자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오랜결장으로 실전 감각이 둔해졌을 법한데, 오히려 전보다도 더 나아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8개월동안 이 날을 위해 이를 갈며 훈련을 했을지도.. -_-;
새롭게 팀에 합류한 에인세와 함께 앞으로 맨유의 수비진을 잘 이끌어 나가주길 바랍니다.

다비 벨리옹, 대런 플래쳐와 함께 골을 자축하고 있는 이 날의 주인공 웨인 루니.
벌써 좀 지난 일이 되어버렸지만, 지난 연휴 마지막을 불태워 봤던 경기는 UEFA 챔피언스 리그 04/05 조별리그(Group stage) D조 경기였던 맨유 대 페네르바체의 경기였습니다.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경기의 결과는 6-2. 맨유의 압승이었습니다. 유로 2004의 스타 웨인 루니의 맨유 데뷔전이었는데, 첫출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니 신고식 한번 확실하게 한 셈이군요. 긱스도 시원시원한 헤딩골을 넣었고,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루드도 대런 플래쳐의 멋진 센터링을 받아 넣어 챔피언스 리그 기록에 한골을 보탰습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를 대신해 라이트윙으로 출전한 프랑스의 기대주 다비 벨리옹도 간만에 골을 기록했군요. 터키의 강호 페네르바체의 골키퍼는 지난 월드컵의 터키 국가대표로 유명한 뤼슈튀였는데.. 거의 속수 무책으로 골을 내주더군요. -_-; 그에 비해 맨유의 골키퍼 로이 캐롤은 여러번의 선방을 해주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어찌된일이지 팀의 넘버원 골키퍼 팀 하워드가 요즘 안보이는군요;; 어디 부상이라도 있는건지..)
후반전 초반에 두골을 내주며 좀 밀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결과가 말해주듯 전체적으로 맨유가 앞서는 경기였습니다.
이것으로 D조 1위에 등극한 맨유인데, 아직 조별리그에서만 네 경기가 남아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는 있지만 8강 진출을 장담하긴 이를 듯 싶습니다. 특히 악명높은 터키원정을 잘 극복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번번히 8강에서 무너지곤 하는 맨유, 이번시즌에는 분발해 유러피언 챔피언을!!... ..노리기엔 아무래도 좀 약합니다. OTL
이날의 주인공(아마 MoM이 확실한) 웨인 루니에 대해 한마디 안할 수 없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부상에서 회복되자마자 3골과 어시스트까지 정말 대단하지만, 왠지 어딘지 모르게 투박한 움직임(기교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왠지 보면서 드는 느낌이;)이 살찐 시절의 호나우도(레알)를 연상시키는 느낌이라.. 정이 안가는군요.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와 함께 85년생 스타인데.. 도저히 저와 같은 나이로는 안보입니다. -_-;;
뭐 어쨋든, 앞으로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계속 해서 지금처럼만 넣어준다면- 맨유의 새로운 간판으로 등극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개인적으로 루드의 파트너로는 아직까진 앨런 스미스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만..
uefa.com match report
http://www.uefa.com/competitions/UCL/FixturesResults/Round=1968/Match=1077167/index.html
Posted by 달크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