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1화



이번주 월요일에 시작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의 보기 위한 예습으로 원작만화를 읽었지만 원작을 보고 나니 이걸 정말 제대로 드라마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더군요. 실사로 가서도 노다메의 매력이 제대로 발산 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고요. 인터넷 여기저기서 요번 드라마 캐스팅을 정리해놓은 이미지가 돌아다니고 있길래 먼저 봤었는데, 주연 우에노 주리나 타마키 히로시는 그렇다 치고 마스미 역의 코이데 케이스케를 보고 다들 입을 모아 '정말 똑같다!'라고 하길래 고개를 갸우뚱 했었는데, 원작을 읽고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 캐릭터일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_-;

어쨋거나 걱정반 기대반으로 지켜본 첫화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비에라 선생님'의 캐스팅이 너무나 쇼킹했지만(..), 나머지 캐스팅은 용케 캐릭터에 맞췄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법 잘어울리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참, 미네 캐스팅에 에이타는 좀 안어울리지 않나 싶은 면이 있더군요.; 반대로 가장 걱정되었던 슈트레제먼 역할의 다케나카 나오토는 은근히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료수 캔을 엎자마자 쏟아져 나오는 파리 떼라던가, 부채로 얻어 맞을 때의 연출 등, 만화 원작임을 충분히 염두에 두어서인지 진지한 각색 보다는 만화적인 연출을 그대로 드라마에 옮겨왔더군요.  노다메역의 우에노 주리도 원작속 '노다메어'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우에노 주리의 연기 자체는 스윙걸즈 때와 상당히 흡사한 인상을 받았지만 '히익-'이라던가 '까욱' 같은 것들을 실제로 듣고 있자니 더욱 노다메 답게 보이는데 한몫을 하더군요. ^_^;  치아키역의 타마키 히로시는 원작의 치아키 만큼 멋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진지한 연기와 개그성 연기를 동시에 커버해야 하는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아마 의도된 연출이겠지만 1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약간 오버하는 듯한 연기에서 약간 어색하다는 인상을 받기는 했습니다. 뭐, 앞으로 차차 익숙해지겠지요.

설마 갖고 있을줄은;;

Dezső Ránki, Zoltán Kocsis의 피아노 듀엣 앨범.


1화는 노다메와 치아키가 여차저차 얽혀서 결국 피아노 듀엣곡을 함께 연주하게 되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데, 이때 연주하는 피아노 곡이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이었죠. 원작 읽을 땐 (만화책에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니) 전혀 모르고 넘어갔었는데, 도중에 치아키가 모차르트 관련 서적(사전?) 같은 것을 읽으면서 "모차르트가 남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은 이곡이 유일하다."라는 말하는 것을 듣자마자 갑자기 뭔가가 확 떠오르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집안을 뒤져 위에 있는 CD를 찾아냈습니다. 예전에 피아노 연탄에 흥미가 생겨서 피아노 듀엣이니까 연탄곡만 실렸겠지- 하고 구입했다가 정작 연탄곡은 라벨의 '마 메르 루아(Ma Mere L'Oye)' 뿐이었고 나머진 다 두 대의 피아노곡이란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었던 CD였죠.1 그런데 몇 번 듣고 방치해놨었던 바로 이 CD에 K.448이 실려있었던 겁니다.
어쩐지 듣기에 너무 익숙하더라니..;;



W.A.Mozart -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448(375a)
모차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375a)
I. Allegro con spirito
1악장 알레그로 콘 스피릿토

Dezső Ránki, Zoltán Kocsis , Piano
데죄 란키, 졸탄 코치슈 , 피아노

총 11화로 분량이 제한 되어있는 드라마인 만큼 초반부터 전개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마스미도 1화부터 나오기 시작하고.. 아마 파리로 가기 전까지를 압축해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식으로 나갈지는 아직 두고 봐야겠네요. 드라마에 대한 전체 평도 현재로서는 유보입니다만, 볼거리 뿐만 아니라 '들을거리'도 풍부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좋겠군요. 아무튼 매주 한편 정도 볼 드라마가 생겼다는 건 기쁜 일이지요. :)


フジテレビ 「のだめカンタービレ」Official Website
http://wwwz.fujitv.co.jp/nodame/index.html
wikipedia - のだめカンタービレ (テレビドラマ)
  1. '피아노 듀엣(Piano Duet, 피아노2중주)'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for four hands)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for two pianos)이 바로 그것인데, for four hands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거고, for two pianos는 두 사람이 각각 하나씩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형태의 곡을 말합니다. '연탄(連彈)곡'이라 함은 보통 전자(for four hands)를 말합니다. 하지만 가끔 '피아노 듀엣' 자체를 '피아노 연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피아노 연탄곡은 피아노 교육용으로 작곡 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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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13:49 2006/10/21 13:49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뒤늦게 CD Book Vol.2도 구입.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날 무렵, 추석 보너스 같은 건 없었지만 명절을 기념해서 자신에게 주는 추석선물(?)을 결정했었습니다. 종목은 책과 만화책. 피터 게더스의 노튼 3부작(norton trilogy)세트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를 포함한 책 주문도 꽤 크긴 했지만 정작 큰 기대를 했던 것은 만화책 쪽. 오랫동안 보고 싶었지만 살 엄두를 내지 못했던 만화책들을 큰 맘먹고 사기로 했었기 때문이지요. 선택된 대상은 '노다메 칸타빌레'와 '엠마'였습니다. 'ARIA' 역시 고민을 했지만, 이번엔 탈락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만화책의 할인율과 적립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만화책을 대량구입할 때에는 보통 한양toonk를 이용하곤 합니다. 다만, 배송료의 부담때문에 인터넷 주문을 넣고 택배 배송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신촌까지 일도 없이 갈 순 없어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 아일 전질 구입 때 이후 요번이 처음이네요.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4년 즈음부터 계속 보고 싶었지만 사기엔 부담이 되서 미뤄왔던 만화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서 뭐 따로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작품이기도 하고, 특히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만화로서는 이젠 대표로 꼽힐 정도가 되었죠. 판매량은 정확히 모르지만 일본내에서도 히트를 한 듯, 그간 이런저런 굿즈도 많이 나오고 요번엔 후지테레비 게츠쿠 드라마화도 되었고. 사실 이번에 만화책을 다 산 것도 드라마화의 영향으로 확 질러버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

그간 여기저기에 포스팅 되는 걸 보면서 클래식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유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잘 어울리는 노다메X치아키 커플 뿐만 아니라 주변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네요.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방식도 좋습니다. 스토리라인만 따보면 단순한 천재성장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비교적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점과 식상하지 않은 에피소드, 무엇보다 개성있는 캐릭터의 힘이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내용상 꽤 큰 전환점이 되는 부분이 '노다메가 보다 높은 곳을 향하겠다고 마음먹는 장면'1과 '치아키가 비행 공포증을 극복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하루에 몇권씩 읽어나가다 보니 (약 4일에 걸쳐 나름대로 느긋하게 읽어 나갔음에도) 각 권마다 나눠진 부분에서의 긴장감이랄까, 그런걸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냥 즐겁게 즐겁게 읽어버려서- 밝은 인상만 기억에 남았네요. 무대가 파리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일본편에서 나오던 (미네를 비롯한-) 조연들이 안나와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작품의 성격이 좀 변화한 느낌2이 들더군요.

아는 곡들이 잔뜩 나오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클래식을 듣기 시작한지 약 일년정도, 그간 나름대로 주류에는 벗어나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역시 의외로 무난한 취향이었나봅니다. 물론, 아직 협소하기 이를데 없는 레파토리긴 하지만.) 아는 곡이 나올 때마다 "이 곡 정도면 나올만 하지"라며 감탄한다던가, "아, 이거 어쩐지 곡명이 낯익은데..." 3 라며 가지고 있는 음반에서 곡을 찾아본다던가. 하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15권에 캐릭터북까지 덮고 나서 든 우선 든 생각은 보길 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책 덮고도 당분간은 행복한 여운이 드는 만화는 흔치 않거든요. 여기저기 감상글에서 공통적으로 적혀 있는 것처럼 읽고 나면 피아노를 한번쯤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만화 라는 데에도 어느정도 공감.


하지만 어렸을 적 피아노를 바이엘 상권에서 때려치운 사람으로서.. -_-;;

  1. 이렇게 써놓고 보니 '천재적인 소질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 놀이로만 여기던 대상을 진지하게 추구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은 아무래도 이런 '천재성장물'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 이것 역시 '주인공이 성장할 수록 배경이 되는 무대도 따라서 커지고, 그 무대에서 등장하는 인물도 바뀐다-'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성장물 클리셰일지도.. :)
  3. 라벨의 '마 메르 루아(Ma Mere L'Oye)' 같은 곡이 여기 해당합니다. 이거 정말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인데.. 하고 뒤져서 찾아냈지요.(실제로는 불어 발음이 익숙해지지 않아 잊고 있었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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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9 23:17 2006/10/19 23:17

Das Parfum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 OST

Perfume Original Motionpicture Soundtrack

어쩌다보니 향수 책만 3권..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가 독일 현지 시각으로 9월 14일, 오늘 개봉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원작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내내 기다려왔던 터라, 이렇게 개봉일까지 되니 새삼 감개무량, 반갑기 이를데 없네요. (미국 헐리우드 자본이 들어간 듯은 해보이지만) 일단은 독일 영화다 보니 정보도 드물고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감독이 '롤라 런(Lola rennt)'의 Tom Tykwer이다 보니 기대하게 되었군요. 이 감독의 '롤라 런'은 대학교 1학년 수업시간때 보고 굉장히 인상깊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괜히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보여준게 아니었겠지요.

아무튼 더스틴 호프만이 끼어있는 캐스팅도 나쁘지 않고, 예고편을 보면 스케일도 적당히 크고 완성도도 제법 높은 편인데, 어째서인지 다른 대형 기대작 영화들에 비해 크게 알려지진 않은 것 같더군요. 독일어의 영향인건지.. 그나마 독일 개봉을 코앞에 둔 시점이 되자 이런 저런 소식들이 들리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번에 열린책들이 영화화를 겨냥해 원작소설을 책커버를 바꾸고 미니북을 추가해서 내놓았죠.

9월 1일에 발매된 OST도 다름대로 신경을 썻다고 느껴지는게, 작곡에 감독인 Tom Tykwer가 참여한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연주가 무려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이 직접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입니다. 게다가 빨간색의 EMI Classics 레이블로 발매.

공식 사이트에서 들었던 음악도 나쁘지 않았고, 왠지 본격적으로 클래시컬한게 흥미가 당겨서 8월 말쯤에 OST의 주문을 넣었었습니다. 클래식 매니아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진 편인 JPC와 아마존 계열의 Amazon.de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익숙한 인터페이스의 독일 아마존으로 결정. 듣던대로 배송에는 딱 일주일정도가 걸리더군요. 현지시각으로 1일, 한국시각으로는 토요일인 2일에 발송되어 일주일이 지난 후 월요일인 11일에 도착했습니다. 배송은 도이체 포스트를 통한 일반배송이었는데, 포장이 좀 불안해보였지만 멀쩡히 잘 도착했습니다. 단, CD한장을 달랑 주문하다 보니 물건값보다 배송료가 더 커지는 사태는 피할수가 없더군요. CD 12.92유로에 배송료가 14유로. 추가되는 금액을 고려할때 딱 CD 2-3장 정도 주문하면 나름대로 가격대 성능비가 맞을 것 같습니다. 지구반대편에서 날아온다는 것을 감안할때.. 말이죠. -_-

영화는 유럽국가들부터 차례차례 공개해서 미국 개봉은 내년 1월쯤으로 계획되어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한국개봉은 아직 먼 이야기일 듯 합니다. 영화의 공개시점으로 볼 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지 않을까 싶어서 12일에 있었던 초청작 발표를 잔뜩 기다려왔는데, 결국 초청작에는 포함되어있지 않더군요. 덕분에 올해 PIFF에 가보려고 했던 계획이 다시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는 넘어가고 OST만 먼저 들었는데.. 역시 현대음악 해석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이먼 래틀에, 기능성으로는 견줄 곳이 없다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라 듣기에 무척 좋습니다.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존 윌리엄스가 LSO나 뉴욕필 불러다가 애비로드에서 녹음한 듯한' 판에 박힌 영화 음악과는 좀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영화를 봐야.. 더 할말이 있을 것 같군요. --;)

솔리스트로 Victor de Maizière라는 보이 소프라노가 참여한 것이 눈에 띄는데, 그가 참여한 13번 트랙 Laura's Murder에 포함된 목소리는 감탄스럽습니다. 다른 인상적인 트랙을 꼽자면 7번 Lost Love, 14번 Awaiting Execution, 15번 The Perfume 정도가 있겠고, 단 한 트랙을 꼽자면 17번 'Perfume - Distilled' 입니다.

EMI Classic 카달로그 넘버 3 72007 2 3 의 독일판을 구입했는데 웹사이트를 살펴보니 인터내셔널판은 또 따로 나오는 모양입니다. 다만, 커버가 독일어로 써있다는 것 이외 다른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 Laura's Murder
Victor de Maizière, boy soprano
Tom Tykwer, Johnny Klimek, Reinhold Heil, electronics
Sir Simon Rattle,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 Perfume - Distilled
Sir Simon Rattle,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얼른 한국에도 개봉일정이 잡혔으면 좋겠는데..


트레일러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Constatin Film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http://www.constantin-film.de/1/home/
아님 여길.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EMI Classics의 OST website)
http://www.perfumethesoundtrack.com/

Das Parfum 영화 공식 홈페이지 (독일어)
http://www.parfum.film.de/
Das Parfum (Film) - Wikipedia (역시 독일어)
http://de.wikipedia.org/wiki/Das_Parfum_%28Film%29
Tom Tykwer Official Homepage
http://www.tomtykwer.com/
톰 튀크베어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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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6/09/14 23:36 2006/09/14 23:36

ASGP - Guitar Sam Guk Ji

ASGP + Kaori Muraji. 총알같이 내려가서 결국 사인을 받았다.;

 
♬ Asian Super Guitar Project - Libertango (Astor Piazzolla)
(from Album 'Guitar Sam Guk Ji')

수표였기 때문에 Fragile, Libertango 단 두곡만을 들을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잭 리(Jack Lee)는 작년에 '엔젤 오브 상하이' 공연에 이어 우리공연장에서만 두번째 보는 건데, 이젠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 정도다. 다음에도 또 오려나?! '엔젤 오브 상하이' 때도 느꼈지만 이번 'ASGP' 프로젝트도 거의 잭 리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듯. 이번 공연 프로그램 내에도 '뮤지션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이다'라는 비평도 있었다는 부분이 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이젠 알 만도 하다. 뭐, 그렇다고 그가 싫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의 음악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기에 할 말이 별로 없을 뿐.
하지만 그는 지난 번엔 밥 제임스를 만나게 해주었고 이번에는 무라지 카오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그것만으로도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공연기획부 ○차장님께도 더불어 감사를...)

와타나베 카즈미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내 눈에는 왠지 멤버중에서도 가장 돋보여 보였다. 다른 앨범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클래식 기타 연주자 무라지 카오리가 이런 엄한 재즈 공연에 왜 참가 했을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프로그램을 읽어보고 나서야 '바로 카즈미 때문에' 이번 공연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카즈미와 무라지가 함께 연주한 AKIKOYANO를 모니터를 통해서 들을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앵콜 때는 무라지 카오리가 다시 등장해 함께 '아리랑'을 연주했다. 클래식 기타 하나, 일렉 기타 하나, 어쿠스틱&재즈 기타 두 대와 퍼커션으로 연주하는 아리랑. (역시 수표였기 때문에) 연주장 내에서 들은건 아주 짧은 부분 뿐이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다.

이건 좀 곁다리 이야기지만, 이번 공연은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거 같았다. 대강 알려도 알아서 관객이 몰리는 '포플레이' 공연과는 달리 이런 공연은 홍보를 해줘야 티켓이 팔릴텐데.. 결국 1층은 대부분 초대손님으로 메꿔진 것 같았다. 덕분에 관객들 수준이.. -_-

사인회는 멤버들의 화려함에 비해 무척이나 한산했다. 무척.

'아시아 슈퍼 기타 프로젝트 - Guitar 三國志' 공연 SETLIST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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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01:30 2006/09/03 01:30

고란 브레고비치

지난 8월의 마지막 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선 고란 브레고비치의 웨딩 앤 퓨너럴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정명훈&서울시향의 베토벤 공연 이후로 간만에 활기를 되찾은 오페라 하우스를 보자니 가슴이 좀 설레기 시작하더군요.

성남아트센터의 기획 공연1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 전부터 공을 들였던 공연이라 광고홍보물은 많이 봐왔긴 하지만 사실 고란 브레고비치와 웨딩 앤 퓨너럴 밴드에 대해서 많은 걸 알고 있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하더군요. 고란 브레비치가 맡았던 영화 음악도 그렇고, 작년의 내한 공연 이야기도 그러하구요. 흥미가 생기기는 했지만 결국 공연전에는 단 한번, KBS TV의 클래식 오디세이를 통해 'Ringe Ringe Raja'를 들어본게 전부였습니다. (물론 매우 친근했던 그 곡 하나로 밴드의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했었지요.)

그리고 시작된 공연.. 2층 안내로 들어갔었는데, 시작부터 독특했습니다. 현악주자들로부터 시작해 노래를 연주하는 동안 슬그머니 한두명씩 등장하더니 하나씩 하나씩 파트를 추가하며 결국 완전한 구성으로 등장하는 모습. 집시 음악은 처음 접하는 공연이었는데.. 과연 사람들이 기대 할만 한 공연이구나 싶더군요. 적절히 흥겹고 때론 슬프게도 느껴지는 그런 음악이었습니다.

일하느라 제대로 즐길 만한 여유는 없었는데, 좀 더 느긋하게 즐겼으면 무척 좋았을 공연이었습니다. 기타로 전체 공연을 이끌어간 고란 브레고비치나, 메인 멤버 Vaska Jankovska를 비롯한 3인조 불가리아 보컬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던 Stojan Dimov도 신기했지만 무엇보다 돋보였던 건 퍼커션을 맡았던 Alen Ademovic였습니다. 튜바가 있긴 하지만 어딘지 허전한 저음을 타악기로 보완하면서 가끔은 보컬로, 가끔은 적절한 추임새를 넣어주면서 흥을 돋구는 모습이 대단하더군요. 그 최대 히트곡 'Ringe Ringre Raja'를 부를 때의 '홉 홉 홉밧싸~'하는 부분은 정말.. :)

처음에는 차분하게 시작된 공연이 1시간 30분여가 지나며 흥이 나기 시작해서, 막판에는 아주 열광적인 분위기로 본공연이 끝났습니다...만, 계속된 환호에 화답하듯 브레고비치 씨가 나와서 인사 후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본공연이 시작할 때 그랬던 것처럼,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파트별로 한명씩 다시 나오기 시작해 결국 모두가 다시 무대로 복귀. 그리고 이어진 약 45분간의 앵콜 공연. 아마 앵콜 시간으로는 여태껏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 중 아마 최장이 아닐지. 관객분들 입장에선 무척 즐거운 일이었겠지만, 안내원들은 앵콜 공연 내내 객석을 케어하기 위해 서있어야 했기에 마냥 좋아하기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 -;

중간에 '돌격'을 외치게 했던 흥겨운 곡도 있었지만 결국 앵콜은 공연을 시작할 때 그랬던 것처럼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집시의 음악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객석에서라면 아마 좀 더 잘 소통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좀 들었고요. 9월 1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고란 브레고비치의 집시 오페라 공연이 있었을텐데.. 그쪽은 어땠는지 모르겠군요. 아마 무척 좋았을 것 같은데.. ^_^;

  1. 공연장(이 경우는 성남아트센터) 공연기획부에서 직접 기획한 공연. 이 경우에는 공연 기획과 극장 운영의 주체가 같습니다. 이 외에는 외부 기획사가 기획한 공연에 극장을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대관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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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6/09/02 23:45 2006/09/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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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GARDEN - ロストワ-ルド

※ 음원은 삭제되었습니다. :)
©ELLEGARDEN·GROWING UP Inc.


ELLEGARDEN - ロストワールド(Lost World)


君の手に上手く馴染むもの
(키미노 테니 우마쿠 나지무 모노)
너의 손에 잘 익숙해지는 것
君の目に綺麗に写るもの
(키미노 메니 키레이니 우츠루 모노)
너의 눈에 아름답게 비치는 것
それだけでいい
(소레다케데 이이)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君の手が今も暖かく
(키미노 테가 이마모 아타타카쿠)
너의 손이 지금도 따뜻하며
君の目が今も綺麗なら
(키미노 메가 이마모 키레이나라)
너의 눈이 지금도 아름답다면..
ただそれだけで僕は笑う
(타다 소레다케데 보쿠와 와라우)
단지 그것만으로도 나는 웃지..

いらないもの
(이라나이 모노)
필요없는 것
重たいもの
(오모타이 모노)
무겁게 하는 것
ここに置いて行こう
(코코니 오이테 이코-)
여기에 두고 가자
誰もがみな過ぎ去るなか
(다레모가 미나 스기사루나카)
누구나 모두 지나쳐 가는 그 중에서
君だけが足を止めた
(키미다케가 아시오 토메타)
너만이 발걸음을 멈췄어
そういうことさ
(소-이우코토사)
그런거야

何もかも上手くやろうとか
(나니모카모 우마쿠 야로-토카)
‘무엇이든지 잘 하자‘라든지
どれひとつなくさずにおこうとか
(도레 히토츠 나쿠사즈니 오코-토카)
‘어느 것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끝내자’라고
思う僕には
(오모우 보쿠니와)
생각하는 나는
何も出来ない
(나니모 데키나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いらないもの
(이라나이 모노)
필요없는 것
重たいもの
(오모타이 모노)
무겁게 하는 것
ここに置いて行こう
(코코니 오이테 이코-)
여기에 두고 가자
誰もがみな過ぎ去るなか
(다레모가 미나 스기사루나카)
누구나 모두 지나쳐 가는 그 중에서
君だけが足を止めた
(키미다케가 아시오 토메타)
너만이 발걸음을 멈췄어
そういうことさ
(소-이우코토사)
그런거야

One day I saw you hit the ground
I could not find a word to say to you
I know you hide the scar on your back
So you don't need to do that no more

過ぎ去ったことを振り返れば
(스기삿타코토오 후리카레바)
지나쳤던 일을 되돌아보면
大抵は笑い話になった
(타이테이와 와라이 바나시니 낫타)
대개는 우스개 소리가 되어버렸어
僕らはいつも
(보쿠라와 이츠모)
우리들은 언제나
そうやってきた
(소- 얏테 키타)
그렇게 해 왔어

いらないもの
(이라나이 모노)
필요없는 것
重たいもの
(오모타이 모노)
무겁게 하는 것
ここに置いて行こう
(코코니 오이테 이코-)
여기에 두고 가자
誰もがみな過ぎ去るなか
(다레모가 미나 스기사루나카)
누구나 모두 지나쳐 가는 그 중에서
君だけが足を止めた
(키미다케가 아시오 토메타)
너만이 발걸음을 멈췄어
そういうことさ
(소-이우코토사)
그런거야
君だけが足を止めた
(키미다케가 아시오 토메타)
너만이 발걸음을 멈췄어
そういうことさ
(소-이우코토사)
그런거야

가사출처 : JPTOWN의 나에님
(해석을 살짝 바꿔봤습니다.)


---------------------------------------------------

ELLEGARDEN의 Pepperoni Quattro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ELLEGARDEN은, 처음 들었던 1집 DON'T TRUST ANYONE BUT US의 그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었다. 그러다가 싱글 몇몇은 구했지만 2집을 구하지 못해서 2집을 패스, 3번째 풀 앨범인 Pepperoni Quattro를 듣게 되었는데.. 2집을 건너뛰고 들어서인지 꽤나 달라진 느낌이었다.
그렇게 듣게된 3집 페퍼로니 쿼트로는 뭔가 전체적으로 더욱 세련되어진 느낌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었지만 1집 속에서 My Favorite Song의 연장선상에서 느껴지는 곡들은 계속 남아있는 반면에, 月이나 指輪같은 느낌을 주는 곡은 없었던 것 같아 좀 아쉬웠다.
(그래도 대부분 다 마음에 들었지만.)

2집을 들어보고 싶은데… 앨범을 사는 것 외엔 도리가 없는 것 같고..
대체 언제쯤에나 ELLEGARDEN의 앨범을 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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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0 00:55 2004/07/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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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이발관 4집 - "순간을 믿어요"

충동구매는 인류의 적.
아, 저 M$ 마우스는 장소를 제공해준 T군의 것;


11일, 그러니까 지난주 일요일에는 교보문고 강남점에 갔다왔습니다만..
어제- 14일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다녀왔습니다. -_-;
모형 덕분에 모이게 된 것으로, 그 쪽 블로그에도 글이 올라왔군요.
그 전날 밤늦게까지 삽질하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이번에도 사정없이 지각을 해버려서 먼저온 일행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ㅠㅠ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핫트랙스에서 만났는데..
신보 코너에 보이던 언니네이발관 4집을 결국 충동구매해버렸습니다.
(역시 만날 장소를 잘못골랐던 것.. ㅠㅠ)

다행히 충동구매는 이 앨범 하나로 그쳤긴 하지만, 사고싶은 음반은 참 많더군요.
정발된 T-Square의 Groove Globe라던가.
(핫트랙스는 T-comback 앨범(Hybrid SACD!) 수입반도 들여놨더군요;)
예전부터 사려다 못산 ZARD의 정발 새앨범도 그렇고..
J-POP코너는 갈수록 풍족해지는 느낌입니다.

아, m-flo loves BoA - the Love Bug 싱글도 정발되었더군요.
산처럼 쌓여있는 물량.
아무리 비싼 핫트랙스 가격이라지만 싱글이 8천원이 넘다니.. orz.
m-flo의 정발 첫음반이란 것에 의의를 찾아야 할런지.. OTL
(국내 마케팅 포인트는 오히려 '보아'쪽에 가있을지도....)

잠시 이야기가 딴곳으로 샜지만 이번 언니네이발관 4집.
첫인상부터 '오오...!!' 하는 느낌이었던 3집보단 임팩트가 덜했지만,
주욱 들어보니 노래는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3집의 타이틀이었던 '꿈의 팝송'이란 제목의 노래가 들어있는게 재밌더군요.

처음 들을 때 가장 좋게 들리던 곡은 역시 앨범 타이틀과 동일한 제목의 "순간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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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14:24 2004/07/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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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박력

20020220 music from FINALFANTASY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의 진정한 매력은 역시 그 규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라이브로 들어본 적은 한손으로 꼽고도 손가락이 여러개가 남을 정도지만,
음반으로 들어도 그 박력은 충분히 전해지고도 남습니다.
물론 직접 들을 때의 감동이 훨씬 크겠지만요.

일사불란하게 들려오는 수십개의 소리들..
평소 현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오케스트라에선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양념처럼 들리는 피콜로나 플룻의 소리도 좋고, 호른이나 클라리넷 같이 묵묵히 받혀 주는 느낌의 소리도, 클라이막스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트럼펫과 트럼본 형제, 그리고 팀파니와 심벌즈 소리도 좋아합니다. 아, 단 하나의 피아노도 빠질 수 없겠죠. (결국 다 좋단 이야긴가..)

지난주 일요일밤, KBS 1TV의 클래식오딧세이에서 재방송 해줬던 '일본이 사랑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인터넷으로 다시 보고나서 오래간만에 20020220 music from FINALFANTASY 앨범을 꺼내 듣고 있습니다.
(저 정명훈 with 도쿄필의 이야기는 앙코르 재방송이었는데, 올해 초에 해줬던 본편도 보긴했지만 중간부터였고, 재방송도 마찬가지여서 결국 다시 보기를 통해서 다 봤군요;)

언제 들어도 듣기 좋은 음반입니다.
다만, 이 블로그의 타이틀이기도 한 'Fragments of Memories'의 오케스트라 버젼이 레파토리에 포함되지 않은것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곡이니까요.
이 음반 외에 교향환상곡 하얀마녀도 꽤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CD를 가진 것은 이것 뿐이다보니..

올해 초에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전국 투어(TOUR de JAPON)를 돌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쪽 라이브 앨범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한국에 오지는 못하더라도 라이브 DVD 정도는 한번 나와줘도 나쁘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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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1 01:08 2004/07/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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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Exam

현실도피는 계속된다.



해야할 공부는 안하고..

ipod 리모콘은 결국 사망 판정. orz

에라 음악이나 듣자~!

♬ 高木綾子 - Earth
※ 음원은 삭제되었습니다.
ⓒ 高木綾子·Columbia Music Entertainment, Inc.
http://columbia.jp/~ayako/
http://www.kajimotomusic.com/artists/takagi_ayak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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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12:58 2004/06/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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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쿠라 치히로 - BEST OF CHIHIROX

요네쿠라 치히로(米倉千尋) - BEST OF CHIHIROX



이번달 음반러쉬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를 장식할 앨범은 바로,
요네쿠라 치히로의 베스트 앨범, BEST OF CHIHIROX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이 분의 노래를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애니메이션, 게임 계열의 주제가를 전문으로 부르는 분으로
이번에 96년 건담 MS08소대로부터 시작해 봉신연의, 실황파워풀프로야구, 러브히나 등등
그리고 최근의 카레이도 스타에까지 이르는 어찌보면 화려한 커리어를 결산하는 베스트를 냈습니다. -_-;
(이전에 베스트 앨범이 하나 더 있었지만, 이번엔 2CD로 결산베스트적인 느낌이 강하군요;)

파워풀한 목소리, 희망찬 가사(..;;)등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6년 데뷔 이후로 현재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매년 라이브를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요네쿠라 치히로를 알게된 건,
누나가 봉신연의 때문에 구입했던 WILL과 FRIENDS 싱글을 들으면서 부터였습니다.
곧 MS08소대도 접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팬이 되었습니다만..
역시 부끄럽게도 매번 파일로만 듣다가
결국 음반을 산 것은 이번 베스트가 처음이군요.

뒷면의 인덱스를 보면 이 베스트에 포함된 모든 곡이
어딘가의 주제가로 쓰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_-;


박스안에는 앨범과 함께 그간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디스코그라피집이 들어있다.


제가 산 것은 가격이 다른 초회한정생산판으로 -_-;

DVD 같은 무시무시한 특전은 아니지만 이쁜 BOX 사양의 패키지에
치히로씨와 함께 유명한 이쪽계열의 보컬분인 오쿠이 마사미씨와의 기간 한정 유닛 'r.o.r/s'로 활동할때 내놓은 곡 Tatoo Kiss와 Escape가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습니다.

베스트라 신곡은 없고
대부분 이전에 한참씩 들었던 곡들이지만
CD음질로 다시 들으니 감흥이 다르군요. :)

예전에 가장 좋아했던 곡은 '영원의 문'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고루고루 잘 듣습니다. = =;;
SPRING~start on a journey~앨범부터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최근 앨범 azure에서는 the pillows의 사와오씨가 작곡해준 곡도 있더군요;

인덱스는
http://www.kingrecords.co.jp/bellwood/chihiro/infindex.html
를 참고하시길!;

관련 링크
米倉千尋 오피셜 홈페이지
http://www.kingrecords.co.jp/bellwood/chihiro/index.html

昨日までの1000年はプロロ-グだね
어제까지의 천년은 프롤로그였어
僕らの時代 ドラマが始まる
우리들의 시대 드라마가 시작된다

- Just Fly Away 가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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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6/01 11:55 2004/06/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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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lo - ASTROMANTIC, KOTOKO - 羽-hane-

m-flo - ASTROMANTIC


어제 도착했습니다.
5월 31일날 도착이니, 6월 전에 세이브한 셈이군요. -_-;

겉 비닐에 붙은 스티커 하나가 적은 걸 보고 곧바로 알았지만,
예상했던대로 초판은 아니었습니다. orz.
(뭐 어쩌겠습니까. 늦게 주문한 제 탓인 것을 -_-;)

노래는 역시 예전부터 듣고 있었던 것이라 패스.

여전히 좋습니다.
싱글 컷 됬던 곡들 이외에 앨범 추가곡 중에 인상적인 몇곡을 뽑자면
WAY U MOVE와 I WANNA BE DOWN, STARSTRUCK 정도군요.
다른 곡들도 물론 좋고, 싱글 컷 됬던 곡들은 더 좋습니다.


KOTOKO - 羽-hane-


이것은 R모군한테 부탁받은 KOTOKO씨의 첫앨범입니다.

사진은 좀 그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표지 분위기가 꽤 멋진편입니다..만,
자켓 내부 사진까지 본 결과 화장술과 사진기술의 승리라고 판단했습니다. -_-;;

이 앨범 곡들은 mp3로도 제대로 다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어제 저녁에 본래 주인될 사람에게로 넘어갔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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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1 11:41 2004/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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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tracks 에서 산 두개의 음반

J.S.BACH - 바이올린을 위한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집



국내 음반을 온라인으로 사는 일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핫트렉스 온라인에서 음반을 사는 일도 드문 편입니다.
(얼마전 포스트가 올라온 히키의 싱글은 tubemusic에서 샀지만,
사실 특전때문에 예외로 구입했다고 할 수 있고..;)

클래식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서, 간만에 핫트랙스 온라인을 이용했습니다.
날아온 음반 둘에 15300원(라이센스 음반 둘)이란 가격표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역시 핫트렉스는 Special Offer를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오게 되면, 꽤나 가격이 깍이기 때문에(그래도 상대적으로 보면 비싼편이지만..) 그럭저럭 이용할 만큼은 되는군요.
특히 클래식 레이블이나 수입음반, 그외에 군소 음반점이라면 따로 주문을 넣어야하는 음반을 구하는 경우엔 쓸 만 한것 같습니다.
교보문고도 그렇지만, 핫트랙스도 주문한 다음날에 날아오는걸 보면 일처리는 빠른 편이기도 하구요.

어쨋든 이번달 음반러쉬의 하나.. 로서 도착한 음반은
J.S.Bach의 Complete Sonan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입니다.
레이블은 Philps Classics Productions, 발매는 UNIVERSAL MUSIC.

클래식에서 스트링계열 악기들의 소리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바이올린을 특히 더 좋아하기에 예전부터 슬쩍 관심은 있었지만..
이번에 모종의 계기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바하의 무반주(솔로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2CD에 모두 모아놓은, 그리고도 가격은 1장 가격!(..)인게 있길래 슥 구입했습니다.
연주자는 ARTHUR GRUMIAUX(아르투르 그뤼미오)인데, 살때까진 몰랐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꽤 유명한 연주자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노리고 있는 아샤 하이페츠의 음반까지 사게 되면, 동시대 사람인 둘의 연주를 비교해볼 수 있을 듯 같네요.
(동시대 라지만 그뤼미오가 약 20년 늦게 태어난..)

일단 관심이 가는 곡은 그 유명한 샤콘느(파르티타 2번 5악장. 이 음반엔 ciaccona라고 써있는..)와 파르티타 3번 3악장 론도풍 가보트(Gavotte en Rondeau)가 되겠습니다만..
역시 좋군요. 뭔가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수준!;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 - 蜜



음반 한장만 딸랑 구입하기가 뭐해서
시바사키 코우의 최근 앨범, 蜜의 라이센스반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예전부터 사려고 생각은 있었지만.. 못사오던 것을 이번기회가 아니면 영영 못살거 같은 느낌에 슥..

노래는 예전부터 들어오던 것이라 딱히 더 할말은 없고, 여전히 좋습니다.
그냥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
(근데, 시바사키도 노래부를 때와 그냥 말할 때의 목소리가 확연히 다르다는 걸 순간 깨달았습니다. 으음;)

이제 내일쯤 날아올 것들만 도착하면, 이번 달의 음반러쉬는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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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0 08:49 2004/05/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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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多田ヒカル - 誰かの願いが協うころ
싱글은 라이센스지만 딸려온 것은 수입포스터.


2004년 5월은 아무래도, 음반 사는 달인 것 같습니다. -_-;

관심음반이 연이어 출현함과 동시에, 등록금 환불이라는 악재호재가 겹쳐져 -_-
가난한 대학생의 충동구매음악 라이프에 그야말로 불을 붙이고야 말았던 것이죠.

특히 5월 26일, 물건너에서 나란히 발매된 음반들은 그야말로 초강력.
예전부터 노려오고 있었던 m-flo의 3번째 정규앨범 ASTOMANTIC
요네쿠라 치히로의 첫 베스트앨범 BEST OF CHIHIROX를 결국 주문해버렸습니다. orz.
(친구가 부탁한 KOTOKO의 羽-hane-까지 포함..)

그밖에 26일 발매 타이틀 중에서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일본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의 영향으로
Mr.Children의 새싱글 Sign이 강력한 물망에 오르기도 했었지만 다행히도 탈락..

25일 주문을 마치고
(치히로 베스트 초판은 세이브했지만, 아무래도 ASTROMANTIC 초판은 놓친듯;)
지금은 주문한 물건이 날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_-;

사진 속 히키'누군가의 소원이 이루어질 때'도 역시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
이번 달 초에 tubemusic을 통해 구입한 음반으로,
사실 덤으로 딸려온 수입포스터에 혹해서(..) 주문을 하게 되었으나
원래 5월 10일 발매예정이었던 것이 25일로 연기가 되면서 결국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노래야 예전부터 들어오고 있었고, 패키지가 이쁘게 잘되어있더군요.
EMI의 라이센스음반은 처음 사보는 것인데, 단순 라이센스와는 달리 한글화를 시킨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원판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들어있는 우리말들이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느낌.


여기에
지난 주 구입했던 Clazziquai,
그리고 곧 hottracks을 통해 주문할 예정인 몇몇 음반까지 더하면..

이번 달은 아무래도 한달 음반 구매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될 듯 합니다. OTL.

그리고 다시 가난한 대학생의 길로..


ps.
26일날 발매한 앨범들의 순위가 궁금해서 달려간 오리콘 차트에서
무려 ELLEGARDEN의 신보 발견. (3집, Pepperoni Quattro 역시 26일 발매)
orz.
그것도, 데일리 차트 9위에서.(15위의 요네쿠라 치히로보다 높다;)
orz.
orz.
범우주적인 고뇌 끝에, 결국 주문하지 않기로 결정..
정말 ELLEGARDEN의 음반은 매번 살기회가 어긋나게되는데,
머지 않은 시일내에 구입할수 있으리라고 위안을 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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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5/28 00:54 2004/05/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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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zziquai - instant pig

Clazziquai - instant pig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정말 음반을 살건지는 고민을 해왔던 Clazziquai.
지난 16일 교보문고 강남점에 들른 김에 같이 둘러봤던 핫트랙스 강남점에서,
잽싸게 모니터용 플레이어로 들어본 후 간단히 구입 결정!;
일단 후퇴 후(핫트랙스는 비쌉니다. orz.), 기회가 오기만을 노리다가 오늘 사왔습니다.

좋습니다. :)

매끈한 느낌의 곡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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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5/21 22:44 2004/05/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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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SPACE 공연에 당첨되다

한국 퓨전 재즈의 새 물결, WAVE



EBS-SPACE에서 27일에 있는
한국 퓨전 재즈 밴드 WAVE의 공연 관람이 확정됬습니다.


EBS-SPACE에 대해선 예전부터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신청하게 된건 이번이 처음이었군요.

사실 처음 알았을때는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갔다가
T-Square의 히로타카 이즈미씨의 공연이야길 듣고서야
뒤늦게 이 공연의 진가를 알게되었습니다. -_-;

그러나 이미 그때엔 피아니스트 이루마씨의 공연까지 모두 마감된 상태!!
..

약간 좌절한 다음에 다시 공연일정을 살펴보니
뜻밖에 WAVE를 발견!!

노리다가 스슥,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 WAVE의 국내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건지
결국 가뿐히 성공했군요!;
(같이 신청한 친구녀석도 당첨됬습니다.;)


그나저나 WAVE.
이야기만 들어왔을뿐 실제 앨범은 갖고 있는 게 없고;
곡도 예전에 한번 들어봤던 것이 전부라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일단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련링크
http://www.ebs-space.co.kr/sub02/sub02_01_detail.php?day=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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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4/24 16:54 2004/04/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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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피(SWEETPEA) - 하늘에 피는 꽃

2CD 패키지. 달에서의 9년 EP의 복각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국내 밴드, 델리 스파이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민규씨의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 sweetpea'의 새 앨범 '하늘에 피는 꽃'을 샀습니다.

2CD라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그래도 몇일 전부터 별러오던 거라 스슥 구입!!

권신아씨의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는 앨범이 꽤 이쁘더군요~!
자켓속의 그림들도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키지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앗 카메라를 든 손이;)



음, 노래도 좋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취향을 타는 음악들입니다만..

모던락을 즐겨 듣는 분에겐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곡들이지 싶습니다.

아, 델리스파이스쪽에서의 테이스트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더군요.
특히 최근 4,5집에서의 빠른 진행의 곡들과는 더 거리가 있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은 곡은 'kiss kiss'와 '잊혀지는 것', '돌이킬 수 없는' 정도입니다.

맥시싱글 케이스 형태로 같이 패키지 되어있는 '달에서의 8년 EP 복각'에서는 '납 메아리'와 '푸른 산호초의 비밀'(연주곡입니다!)이 좋더군요.
'푸른 산호초의 비밀'은 곡명만 보고 대단한 기대를 하다가, 실제로 들어보니 생각보단 약간 약하긴 했습니다만.. 뭐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음원은 삭제되었습니다 \(´∇`)ノ

내일 부터는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좀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창작 의욕은 원래 시험기간만 되면 찾아오기에, -_-;
블로그 업데이트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같은것도 있습니다만..
일단 발등에 떨어진 시험이라 어쩔수가 없군요.

핫트랙스 강남점에서의 쇼케이스 스케치
http://www.hottracks.co.kr/cgi-bin/hottracks.storefront/Ext/HtmlCode/MU/00_040427_13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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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4/21 02:03 2004/04/2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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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 OF CHICKEN - ホリディ

BUMP OF CHICKEN



BUMP OF CHICKEN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들의 노래는 특별히 현란하거나 세련된 느낌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투박하게 느껴지는 곡들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밴드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기교가 뛰어나다고까진 할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탄탄한 기반을 갖춘 일정 수준 이상의 연주 실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범프의 매력을 뽑으라고 한다면
보컬 후지와라의 한편의 이야기 같은 노래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범프의 널리 알려진 노래로는,
대표곡 '천체관측(天体観測)'이나 '하루지온(ハルジオン)' 이라던가
2ch에서 넘어온 플래시로 유명해진 'K', '러프laugh 메이커(ラフ・メイカー)' 등이 있습니다만..
아,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제가로 쓰여서 범프의 팬층을 꽤 넓히는데 기여한 'sailing day'도 있군요.

위의 곡들이야 설명할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곡들이고
앨범 'jupiter'는 버릴만한 곡 하나 없는 명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뭐, 그렇지만
비교적 덜 알려진 범프의 곡들 중에서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몇곡을 뽑자면
'Stage Of The Ground', '유리의 블루스(ガラスのブルース)', '소중한 노래(とっておきの唄)', '홀리데이(ホリデイ)' 정도가 되겠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그 중에 하나인 '홀리데이' 입니다.

5번째 맥시싱글 '스노우 스마일(スノースマイル)'의 커플링곡으로 들어있는 곡인데,
가사가 '러프 메이커'처럼 뭐랄까 유머가 있다고 해야될까요;
어쨋든 재미있는 곡입니다.

홀리데이(ホリデイ) 들어보기



어쩌면 정말로, 이제 슬슬 현관을 열지 않으면
위험한 때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매우 당연하지만 이 게시물에 쓰인 사진 및 음악 및 가사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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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4/19 17:58 2004/04/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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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듣는 T-Square - Spirits

THE SQUARE. 이들이 다시 귀환(帰還)할 날은 언제일까.



T-Square - Spirits

몇일 전 대학 입학 기념 책상 정리(...)를 하면서
CD도 같이 정리하다가 발견한 T-Square(THE SQUARE)의 Spirits 앨범.

작년 한 때 엄청 들었던 앨범이라, 그 때 생각을 하면서 슬쩍.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아아, 역시 다시 들어도 좋군요.
작년의 내한 콘서트를 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잊혀진 기억속에서 떠올라 괴로워질 정도로. ㅠ_ㅠ


Spirits.
이 앨범은 수많은 티스퀘어의 명반 속에서
그다지 특출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약간 각별합니다.

일단 몇 안되는 소장한 티스퀘어의 음반중에서
발매 시기에 맞춰서 제때에 산 유일한 앨범.
(라이센스 발매였지만, Spirits같은 경우는 일본과 발매시기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성 25주년을 맞아 최고의 황금 멤버들이
밴드로 귀환해 THE SQUARE를 재결성해서 내놓은 앨범이란 것.

이 두가지 이유 만으로도 저에겐 특별했습니다. ^^;

그리고 들어본 뒤, 더욱 마음에 들게 되었죠.

최근 Brasil이나 NEW ROAD,OLD WAY때의 음악이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느낌이어서
그대로도 좋았지만 옛날의 느낌이 그리워지기도 했었는데,
이 Spirits에선 예전의 느낌과 최근의 느낌이 같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곡들은 다 마음에 들지만,
그중에서도 몇곡을 뽑으라면
風の少年과 EUROSTAR, THE END OF THE SUMMER 정도군요.

바람의 소년은 들으면
딱 안도 마사히로 스타일이란게 느껴져서 좋은, 그런 곡입니다.
EUROSTAR는-
나중에 내한 공연 실황을 보면서 곡의 클라이맥스때 느꼇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 군요.
THE END OF THE SUMMER는,
이름부터가 마음에 들었던 데다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이후 '여름'이란 단어에 좀 약해졌습니다. -_-;)
수토 미츠루씨의 곡이었고, 곡 자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참 좋았군요.
(이즈미씨의 발라드보다 수토씨의 이 곡이 더 좋았습니다;)


어찌되었든
T-Square의 Spirits 앨범.
퓨전재즈나 티스퀘어를 모르시더라도
한번 꼭 들어볼만한 음반입니다.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티스퀘어의 음악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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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3/29 14:54 2004/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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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lo loves BoA - the Love Bug.

m-flo loves BoA - the Love Bug 맥시싱글



Neowing( http://www.neowing.co.jp/ )에 주문했던
m-flo의 새 맥시싱글 the Love Bug.

사실은 토요일에 EMS편으로 도착했지만-!

어제(21일)가 되서야 개봉했습니다..


이미 PV를 통해서 들어오던 곡은
CD로 들어도 좋군요.
(여전히 avex의 CCCD는; 허울뿐인 수준인듯..;;)


예전에 들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the Love Bug 가사에는 한국어가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_-;



앨범 자켓 디자인도 참 마음에 들고 시디 라벨도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m-flo loves BoA의 노래가 하나더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1000엔짜리 값싼 싱글이 그걸 바라는건 좀 무리일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리믹스가.. 기대했던것 보단 좀 약하게 나가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BAGDAD CAFE THE trench town 커버 버젼은 좀..;; 그랬습니다.

차라리
the Love Bug의 instrumental 버젼이나 아카펠라 버젼을 넣었으면
더 나았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miss you 싱글 때처럼.


뭐, m-flo loves BoA.
둘다 앞날이 창창하니 나중에라도 한번 더 만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혹,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5월 나오는 3집 앨범에 the Love Bug외에 다른 곡도 함께 할지;)



m-flo의 loves 행보는 어디까지 계속 될런지~!

5월 26일 발매 예정의 3집,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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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3/22 17:52 2004/03/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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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GARDEN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떠오른 문제가 '통학 문제' 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D대학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쯤 되면 다들 짐작하시겠군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한남 대교만 건너면 바로! 라지만
사실 이쪽이 교통이 참 불편한 곳중 하나입니다.

안그래도 분당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해야하는데
지하철이 바로 앞을 지나는 것도 아니고...
(국철 한남역이 있다지만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노선인데다
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약 10분 넘게 걸리는 지라.. -_-;)

게다가 이번 첫 학기 시간표에 1,2교시 수업이 든 날은 주중 무려 3일!!! -_-;;

어찌해야되나 난감해 하던 학기초..

그런데 갑자기 한줄기 서광의 빛이 비쳐왔으니 그것은 바로!!

45-2번 광역 좌석 버스!!

광화문-분당(성남) 직행버스인데 중간에 저희 학교를 거쳐갑니다.
게다가 분당 벗어나서 첫 정거장이 바로 학교!!

출퇴근시간의 분당-서울길의 악몽은 유명합니다만..

무적 버스 45-2에게는 그런것따위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수시로 차선 바꾸기!
꽉막히는 양재에서 한남대교남단 구간을 갓길로 샥 빠져서
마구 달리는 그 강력함! -_-;;


8시 30분에 시작하는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7시 30분쯤에 미적미적 나와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현역에 갑니다.
그리고 한 50분쯤 45-2(대안으로 9000번 혹은 9001버스가 있습..)번 버스를 타고
지각일까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마음을 졸입니다.

그 때 즐겨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엘르가든의 45 입니다.



마치 크레이지 택시를 연상시키는 가사 내용과 멜로디.

ELLEGARDEN의 노래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step on the gas
we'll be in time at least for the party after the show
don't forget that we are here to have fun
not to throw blame around"

어떻습니까, 이 상황과 꽤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역시 늦을순 없습니다! -_-!
최소한 강의 시작전에는 도착해야합니다!
전 수업을 받으러 가는 것이지 지각을 하러 가는게 아니거든요 :]

그래서 수 목 금 3일간은 이 노래를 담은 ipod를 귀에 꽃은채로 45-2번 버스에 타고 달립니다.
(45-2번 버스에, 곡 제목도 딱 45군요. -_-; )


여러분들의 통학(출근) 시간은... 어떻습니까?!


이 게시물은 태터 멤버 답글달기 운동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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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크로즈

2004/03/21 23:36 2004/03/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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